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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유튜버 달씨, 충격적인 복귀 실패...구독자 30만 이탈 "이제는 끝났다" 전세사기 유튜버의 몰락

by 세필지 - 세상의 필요한 지식들 2025. 2. 14.

유명 유튜버 달씨의 충격적인 몰락, 전세사기 논란 이후 구독자 30만 이상 이탈

유튜버 달씨 로고 이미지
유튜버 달씨 로고./네이버 검색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달씨(본명 제민영)가 전세사기 논란 이후 유튜브 복귀에 실패하며 대중들의 싸늘한 반응에 직면했습니다. 한때 연세대 재학생이자 알래스카 유학 경험을 공유하며 젊은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달씨는 이제 '몰락한 유튜버'라는 오명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전세사기 뉴스 기사 이미지
전세사기 뉴스 기사./네이버 검색

전세사기 논란은 2024년 6월, 달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한 영상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다음 세입자를 구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한 것입니다. 이는 곧바로 '폭탄 돌리기'라는 비난을 받았고, 많은 시청자들은 유명 인플루언서가 불법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당시 전세사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던 시기였기에, 그의 발언은 더욱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감소 그래프 이미지
유튜브 구독자 감소 그래프./네이버 검색

달씨의 구독자 수는 논란 이전 117만 명에서 현재 93.5만 명까지 급감했습니다. 약 23.5만 명의 구독자가 이탈한 것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6개월간의 자숙 기간을 거친 후 진행된 복귀 시도마저 실패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2025년 2월 9일 공개된 복귀 영상 "어덜팅(adulting)"은 72시간 만에 15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지만, 좋아요 5만에 싫어요 3만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유튜브 수익 감소 그래프 이미지
유튜브 수익 감소 그래프./네이버 검색

달씨의 몰락은 단순히 구독자 수 감소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월 평균 5000만원에 달하던 유튜브 수익은 2000만원으로 급감했고, 화장품 브랜드 A와 의류 브랜드 B 등 주요 광고주들과의 계약이 잇따라 해지되었습니다. 개인 브랜드 '달씨의 선택' 역시 매출이 70% 급감하는 등 경제적 타격도 상당했습니다.

sns 부정적 반응 캡처 이미지
sns 부정적 반응 캡처./네이버 검색

팬들의 반응도 싸늘합니다. 5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달씨 팬카페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50%가 넘는 팬들이 "이번 일은 용서할 수 없는 선을 넘었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팬계정(@dalsee_fan)의 최근 게시글에서도 60%가 넘는 팔로워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팬덤의 신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튜버 사과문 이미지
유튜버 사과문./네이버 검색

전문가들은 달씨의 사례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책임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다른 유튜버들의 위기 관리와 비교했을 때, 달씨의 대응은 매우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허위 광고 논란에 휘말렸던 유튜버 A의 경우, 즉각적인 사과와 수익금 전액 기부라는 진정성 있는 대처로 6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복귀했고 오히려 구독자가 10%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유튜버 컴백 실패 뉴스 이미지
유튜버 컴백 실패 뉴스./네이버 검색

업계 관계자들은 달씨의 향후 활동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 콘텐츠 제작자는 "전세 사기와 관련된 부적절한 조언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범죄를 조장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다"며 "특히 1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의 발언이었다는 점에서 그 책임이 더욱 무겁다"고 지적했습니다.

유튜버 활동 중단 이미지
유튜버 활동 중단./네이버 검색

달씨의 사례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인플루언서의 영향력과 책임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가 되었습니다.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위치에 있는 인플루언서들에게 큰 교훈을 남긴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달씨는 복귀 영상 이후 다시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대중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활동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